경사로 공장제작과 현장제작의 차이
경사로를 공장에서 만들 때와 현장에서 만들 때 품질·소요시간·소음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리했습니다.
경사로를 만드는 두 가지 방식
경사로 시공 방법은 크게 둘로 나뉩니다. 하나는 자재를 현장에 싣고 가서 그 자리에서 재단하고 용접하는 현장제작, 다른 하나는 현장을 먼저 실측한 뒤 공장에서 완제품을 만들어 설치만 하는 공장제작입니다.
겉보기에는 결과물이 비슷해 보이지만, 실제로는 완성도와 공사 부담이 꽤 다릅니다.
한눈에 비교
| 항목 | 현장제작 | 공장제작 |
|---|---|---|
| 현장 작업시간 | 반나절~며칠 | 대부분 30분~1시간 |
| 소음·불티·먼지 | 그라인더·용접 작업이 현장에서 발생 | 현장 절단·용접 작업이 적음 |
| 출입구 통제 | 작업 내내 막힘 | 설치하는 동안만 잠깐 |
| 각도·치수 정밀도 | 바닥 상태에 따라 편차 발생 | 평탄한 작업대에서 정확히 잡음 |
| 보강 작업 | 자세가 안 나와 간략해지기 쉬움 | 뒤집어 놓고 리브를 촘촘히 용접 |
| 표면 마감 | 먼지가 앉거나 건조 시간 필요 | 공장에서 마감·건조 후 출고 |
| 실측 정확도 요구 | 낮음(현장에서 맞춤) | 높음(사전 실측이 중요) |
공장제작이 튼튼한 이유
가장 큰 차이는 보강입니다. 경사로는 뒷면에 리브를 격자로 넣어야 하중이 분산됩니다. 그런데 현장에서는 경사로를 뒤집어 놓고 아래에서 용접할 공간과 자세가 안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. 그러다 보면 보강이 간략해지고, 몇 달 뒤 밟는 자리가 눌려 울기 시작합니다.
공장 작업대에서는 뒤집어 놓고 편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. 리브 간격도 설계한 대로 넣을 수 있고, 용접 자세가 안정적이라 비드 품질도 일정합니다.
스테인리스는 차이가 더 큽니다. 열 관리가 안 되면 용접 자리가 누렇게 변색되고 판이 뒤틀립니다. 현장 바닥에서 급히 용접한 스텐 제품에 얼룩이 남는 이유입니다.
공장제작의 조건: 정확한 실측
공장제작에도 전제가 있습니다. 실측이 정확해야 합니다. 현장에서 만들면 치수가 조금 달라도 그 자리에서 맞추면 되지만, 완제품을 만들어 가면 안 맞을 때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.
그래서 실측할 때 단차 높이만 재지 않습니다. 바닥 기울기, 문이 열리는 방향과 각도, 배수구나 맨홀 위치, 벽과의 간격까지 함께 확인합니다. 이 과정이 꼼꼼하면 현장에서 손볼 일이 없습니다.
어떤 현장에 특히 유리한가
- 영업 중인 매장 — 문을 닫지 않고 설치할 수 있습니다.
- 사람이 사는 집 — 냄새·먼지·소음 부담이 적습니다.
- 관공서·병원 로비 — 통행을 오래 막지 않습니다.
- 학교·어린이집 — 용접 불티가 튀는 작업이 적습니다.
- 먼 지역 — 왕복 이동이 늘어나지 않아 하루에 끝납니다.
실제 제작 과정은 공장 제작 과정 사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상담이 필요하시면
현장 사진과 단차 높이만 보내주시면 예상 견적을 먼저 알려드립니다. 수도권 전 지역 현장 실측은 무료입니다.